80 장

린러는 리공자의 몸에서 열쇠를 찾아낸 뒤, 서둘러 사람들을 시켜 반쯤 죽어가는 리공자를 내려보내고 구급차를 부르라고 지시했다.

주헝은 자신의 기세를 거두고 피로 더럽혀진 손을 내려다보았다. 서둘러 자신의 옷에 손을 닦았다. 그 짐승의 피가 손에 묻어있지 않다는 것을 확인한 후에야 열쇠를 받을 수 있었다.

주헝은 침대 위로 올라가 조심스럽게 수갑과 발목 족쇄를 풀었다. 그는 흘리고 있는 상처를 건드리지 않도록 조심했다. 더 이상의 고통을 주고 싶지 않았다.

그는 베타의 몸에 있는 채찍 자국을 피해가며 나머지 구속을 풀고 그를 안아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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